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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수산업경영인 28명 선정...최대 3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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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수산업경영인 28명 선정...최대 3억원 융자 지원
  • 정기현
  • 승인 2018.04.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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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도가 올해 수산업경영인 28명을 선정,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향이 있는 청․장년을 ‘수산업 경영인’으로 선정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산업경영인은 수산업 종사자 경력에 따라 시․도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 3단계로 선정된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19명, 전업경영인 9명으로 총 28명이다.

올해부터는 수산업 종사경력이 비교적 짧은 어업인후계자와 전업경영인의 사업기반 마련을 위해 융자지원한도를 확대, 이에 따라 어업인후계자의 한도는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전업경영인의 한도는 2억 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늘었다.

선도우수경영인은 3억 원으로 변경사항이 없으며, 융자금리는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또한 기존에는 수산업경영인 선정시 지정된 전문분야(어선어업, 증양식업, 수산물가공․유통, 염제조업 중 택1)에 한해서만 육성자금 지원 신청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제한 없이 수산업 전 분야에 대해서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산물 보관, 가공․제조, 유통 시설에 대한 지원은 수산업경영인이 직접 생산(어획)한 수산물과 관련한 시설에 한하며, 어업기반 지역이 동일 시․군내에 설치돼야 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새로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25~26일까지 안산, 충남 일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일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 수산업에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산업경인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선진 수산기술을 보급하고 경영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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