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 등 500명 구강검진 등 지원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저소득층 아동 구강주치의제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치과의료 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500명, 사업 내용은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및 충전, 발치, 치수·치근단 '치료' 등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 621명에게 실시됐으며, 참여치과는 54개소로 사업의 효과, 만족도, 계속 참여 의사, 지속적 확대 요구 등 본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민간 치과의원 52개소, 지역아동센터 등 58개소 및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사업 홍보 및 대상자 관리, 모니터링 등을 협력키로 했다.
또한, 시는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2016~2020년)에 따라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구강주치의사업과 더불어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사업 등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치과진료는 건강보험 보장성이 낮아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라 의료 이용 격차가 발생하는 분야이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구강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해 건강도시 울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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