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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액 31일 소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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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년 에너지바우처 미사용액 31일 소멸 예정
  • 김몽식
  • 승인 2018.05.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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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안내문 발송 등 미사용 바우처 사용 적극 홍보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오는 31일 에너지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하는 전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미사용 가구에 대해 기간 내에 모두 사용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에 최소한의 난방을 보장하기 위해 가구 평균 약 1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도시가스, 전기, 등유, 연탄 등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사용을 시작했지만 전체 가구에 지원된 약 31억6000만 원 중 11%인 3억7000만 원은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지원된 바우처 사용률을 높이고 모든 대상가구가 빠짐없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사용 가구에 대해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에서는 개인별 유선으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등유배달, 카드결재를 지원하는 이동판매소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방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는 오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기 때문에 수혜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중증희귀질환자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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