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30일 매주 화.목 상인 100여명 대상 고객응대기법 등 -
[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욱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전통시장 경영혁신을 위해 상인 및 종사자 60명 대상으로 2013년 전통시장 상인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상인아카데미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상인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상인 및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8회 강좌를 운영한다.
용인시 전통시장 상인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전액 시비로 매년 100여명의 상인 대상으로 운영되어왔다.
올해는 시장경영진흥원 우수교수를 초빙해 고객응대 방법, 친절서비스 등 맞춤형 상인 의식교육과 친절교육을 특별 운영한다.
그외 pop 교육을 통한 마케팅 기법, 점포 꾸미기, 홍보 기법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는 2013년도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전통시장 상인대학을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했다.
전통시장 상인대학은 상인들의 의식개혁, 고객 만족 및 판매 기법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지난 2009년에 1기 과정을 운영, 2011년 2기 상인대학에 이어 올해 3기 졸업생까지 총1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용인중앙시장은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 대지면적 3만8000여㎡, 매장면적 7만4000여㎡에 점포수 760여개, 종사자 1900여명의 중대형 규모의 시장이다.
용인시는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목표로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주)신세계 경기점과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인교육 및 점포 육성 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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