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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옥상 텃밭 조성 지원사업 참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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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옥상 텃밭 조성 지원사업 참여 모집
  • 김재영
  • 승인 2018.06.14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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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채소·식용꽃 심기, 지줏대 세우기 등 원예프로그램 운영
(사진=광진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다음달 10일까지 자투리땅과 옥상공간에서 실시하는 ‘텃밭 조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가활동이나 농촌체험욕구 등 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도시농업 활성화 및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옥상텃밭 4개소와 싱싱텃밭 1개소를 운영한다.

옥상텃밭 지원대상은 공공기관, 공동주택 및 개인주택, 상가 옥상 공간으로 옥상면적 70㎡이상, 조성면적은 30㎡이상으로, 상자·베드형 등 장소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되고, 공동주택, 개인주택은 자부담금 10~20%만 부담하면 된다.

단, 3년 이상 설치 유지가 어렵거나, 시설물을 철거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싱싱텃밭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종합복지관, 노인·장애인·자활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자투리땅과 옥상공간이며, 옥상 조성면적은 15㎡이상이다.

아울러, 열매채소와 식용꽃 심기, 지줏대 세우기 등 도시농업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원예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며 노인, 장애인 등 참여자를 대상으로 텃밭에서 직접 흙을 만지며 채소를 키우는 신체활동을 전개한다.

하반기 텃밭사업 참여 접수는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우편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지는 사업신청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지는 오는 8월부터 텃밭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다가주택 5개소에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장애인복지시설 희망하우스에 싱싱텃밭을 조성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텃밭조성사업은 건축물 유휴공간 및 주거공간에서 구민들이 작물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해 옥상공간을 농업활용을 위한 실천 공간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활동을 통해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사업에 관심있는 기관 및 시설은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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