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평등 정책개선 사례 안내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29일 오후 2시 G타워 대강당에서 성인지 역량강화와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을 초빙해 최근 젠더 이슈를 반영한 성인지 감수성 훈련과 성평등 정책개선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한 기본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 동안 경제자유구역청 등 사무실이 외청에 위치해 성인지 교육 참석이 어려웠던 원격지 근무 직원들의 젠더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시 관계자는 “성인지 역량강화와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성인지력 향상에 노력하고, 민선 7기 각 종 공약사항과 주요 시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성평등 요소를 고려함으로써 30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특별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젠더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인천형 젠더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등 향후 민간 영역까지 지속적·단계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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