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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주의보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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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주의보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
  • 김몽식
  • 승인 2018.07.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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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냉장 보관, 조리 전 손 세척 등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어느 때 보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독성물질이 있는 음식을 먹고 설사나 구토, 복통 또는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고온 다습한 여름철은 식중독 환자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 구입·운반·보관 시에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야 한다.

또한,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한다.

조리 시에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며,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아울러, 섭취 시에는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세척해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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