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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일·가정 양립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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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일·가정 양립 '효과'
  • 김혁원
  • 승인 2018.07.1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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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카카오톡플러스, 이메일, 전화상담 등 온·오프라인 채널 운영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금천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문정)’가 G밸리 근로자 및 사업주 대상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서남권 내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2016년 7월 20일 개소 이래 지난달까지 센터를 이용한 시민은 전체 4904명이며, 상담 건수는 총 701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G밸리 근로자와 사업주들의 내방상담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사업 2차 년도에 이루어진 내방상담은 136건으로, 1차 년도 대비 26% 늘어났다.

내방상담 외에도 홈페이지, 카카오톡플러스, 이메일, 전화상담, 지하철 현장상담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채널이 마련돼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 보다 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맘·직장대디들을 위해 센터 상근 노무사가 점심 및 저녁, 주말 시간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에는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해 G밸리 내 사업주와 인사담당자, 유관기관 등에 배포한다.

아울러, 다양한 노동법을 알려주는 2분짜리 영상 ‘맘(mom) 편히 쓰는 육아일기’ 시리즈도 제작하고 있으며 ‘2018년 5월 이후 달라진 출산·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제도’를 추가 제작했다.

시청, 여성부, 고용부, 시여성가족재단, 금천구청,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TV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문정 센터장은 “일·가정 양립에 대한 회사와 노동자의 인식 차가 상당하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 보다는 기존의 정책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G밸리에서 일하는 엄마, 아빠들, 그리고 사업주들이 정부의 지원제도를 잘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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