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개편안'과 관련해 "어제 보도내용이 확정된 정책방향인것처럼 알려지면서 혼란을 부추겼는데 어제 보건복지부가 이 내용이 민간자문위원회에서 만든 자문안일 뿐 정부확정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그럼에도 확정 안 된 내용이 여과없이 밖에 알려져 큰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복지부는 분명히 반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개편은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임에도 지난 10년 보수정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뤄왔다"며 "이 문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차근차근 합의점을 도출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난번 공무원연금이 사회적 문제가 됐을 때 여야 협의체를 만들어 해결한 전례가 있다"며"그렇기에 국민연금도 앞으로 개선안이 필요하다면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합의체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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