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안전관리계획 점검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1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18 무술년 마산만날제’와 ‘제20회 창원남산상봉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018 무술년 마산만날제’는 오는 25~27일까지 마산합포구 월영동 만날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행사기간 동안 14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20회 창원남산상봉제’는 오는 29~30일까지 의창구 서상동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행사기간 동안 5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의회에는 시와 창원서부경찰서, 마산중부경찰서, 창원소방서, 마산소방서,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10여명의 안전관리 실무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및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 축제행사장 질서유지, 안전사고 위험요인별 대책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내용 및 수습대책이 적절한지 여부를 꼼꼼히 검토했으며, 교통·소방·전기·가스 등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 질의 및 토론을 했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추석연휴를 전후해 개최되는 만큼,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각종 사건사고의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축제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