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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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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8.10.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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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립박물관 확장 이전, 복합문화공간, 문화콘텐츠산업지원시설 등 건립
박남춘 시장이 1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며 주요사항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19일 용현·학익1블럭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부지내(구 동양화학 부지 일부)에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는 ‘(가칭)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 주재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행정부시장,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업무관련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가칭)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935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 미술인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립미술관 건립 및 기존 시립박물관을 확장·이전하고, 복합문화공간, 문화콘텐츠산업지원시설 등을 동시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각종 전시회 관람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 실감형 콘텐츠 등 신기술이 담긴 문화콘텐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시민이 행복해지는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문화콘텐츠 관련 예비창업자를 위한 공동 작업공간 마련,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유치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용역추진 과정에서 시민 설문조사 실시, 전문가 검토회의, 주민설명회, 핵심문화시설 100인 위원회,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 공청회 등 주민들과 복합문화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B·C값이 1.12로 산출됐다.

이를 근거로 내년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국비 지원이 확정될 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의 지역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향유를 통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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