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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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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본격 활동
  • 윤용찬
  • 승인 2018.10.23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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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CES2019 전시회 등 체험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발대식 사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 대구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창업촉진을 위해 시에서 지원하는 '제2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걸쳐 제2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0명을 선발했다.

만 39세 이하 대구 거주자 또는 대구에 재학 중이거나 직장을 가진 청년들로 선발된 청년체험단은 '4차산업혁명'의 중심인 실리콘밸리 및 CES2019 전시회 등을 직접 체험하고 그 성과를 지역에 전파하는 활동을 집중 수행한다.

특히, 올해 청년체험단 모집에는 423여 명이 응모해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속되는 창업 실패 후 극복을 위해 지원한 참가자와 도시농부로 활동하며 농업관련 유튜브 방송 중인 참가자, 기능성 원단을 개발해 두 번째 도전 끝에 합격한 창업자 등 역량이 높은 인재들이 대거 선발됐다.

청년체험단 활동은 3D프린팅, 드론, IoT 등의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사전교육과 CES 및 글로벌 기업문화 이해를 위해 1기 체험단과 함께 하는 교육캠프 이후 미국으로 출국하게 된다.

미국현지 활동은 팀별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2019) 참관과 선배 기업가 멘토링, 실리콘밸리 창업기관 및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 방문 체험한다.

귀국 후에는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체험공유 보고회, 커뮤니티 활동, 해외 진출 희망자 멘토링 등 후속활동도 전개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체험단 활동이 지역 청년들의 해외 진출 도전에 큰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해서 당당하게 겨루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구시가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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