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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남북정상회담기념 평화통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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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남북정상회담기념 평화통일포럼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8.1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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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전망, 시민 역할 등 토론 실시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12일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겨레하나, 전북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정치외교학과와 ‘남북정상회담기념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평화 새로운미래! 한반도 통일정세와 남북교류 전망‘을 주제로,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4.27 정상회담과 남북관계 그리고 평화교육’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 김창희 전북대학교 교수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강조했다.

또한, 안문석 전분대학교 교수는 ‘북한 왜 핵을 개발했나?’를 주제로, 핵개발을 통한 북한의 국가발전 전략과 비핵화 가능성에 대한 국제관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이선우 전북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체제전환과 향후 발전모델 전망’을 주제로 북한의 체제전환 경로에 따른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조정현 전주 YMCA 사무총장은 이날 시민평화대표단 일원으로 유엔 사무국에 대북제재 해제와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한국시민사회 5만 명 서명과 한반도 평화선언문 전달, 유엔 NGO단체들과 연대 등 유엔총회 참여 활동기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방 대표와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회의 참여를 비롯한 생생한 평양 방문 경험을 전달했으며, 전북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박영서 학생도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응원단 활동’을 통한 남북교류 경험을 공유했다.

발제 후에는 발제자 및 포럼에 참여한 학생들과 남북교류의 전망과 시민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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