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재난현장 대응능력 최고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난 7일까지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018 경북도 재난안전네트워크 인명구조·구급 경진대회'에서 시재난안전네트워크가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시군 재난안전네크워크 회원 및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 분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시·군별 23개 팀(팀별 8명)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구조·구급 경진대회에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구명환·구명로프 던지기, 소화전 연결, 방독면 착용 및 화재진화 등 단계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시재난네트워크의 수준 높은 재난대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민·관이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7년 12월 민·관이 함께 재난안전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결성됐다.
시와 시재난인명구조대, 시재난안전협의회, 자율방범연합회, 모범운전자회, 한국해양구조협회 경주구조대 등 10개 자원봉사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