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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해양관광진흥지구' 연계 발전전략 기본방향 설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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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해양관광진흥지구' 연계 발전전략 기본방향 설정 추진
  • 연태준
  • 승인 2018.12.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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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해안권 발전전략
(사진=삼척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삼척시는 삼척 남부해안권의 ‘삼척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과 연계한 지역발전전략 기본방향 용역결과, '삼척 Blue Route' 브랜딩화의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용역내용에서는 삼척남부해안권 발전을 선도하는 'Blue Route'를 만들기 위해선 오션 View, 자연환경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안, 계절성, 경쟁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지역주민들이 관광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만드는 방안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각 과제별 추진전략과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 제시했다.

과제별 설정한 전략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통합적 Image 구축으로써, 구축된 관광시설 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통합 관광 상품개발과 마케팅으로 매력도를 증가시키고, 체재시간을 늘리기 위한 ‘해양레일바이크~스카이바이크~해상케이블카~Glass boat’를 한꺼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pass 시스템 구축과 시설간 'Blue Route'로 ‘통합 Branding화’해 홍보하는 것이다.

둘째, 계절성․경쟁성을 극복 체재시간을 확대함으로써, 관광객의 새로운 니즈(needs)를 충족시키는 아이템을 발굴, 삼척의 독특한 매력을 창출할 수 있는 ‘천혜의 해안View’와 ‘예술(ART)’을 접목시킨 아트조망대 등 설치예술프로젝트, 미술관 등 작품전시프로젝트, 아트숙박 등 예술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셋째, 지역적 자원의 이용 및 활용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탑승시설 역간의 거리를 걸으면서 예술작품과 전시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먹거리, 특산품 등을 살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부족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시가 조성중에 있는 ‘초곡지구 용골 촛대바위’을 중심으로 한 해안녹색경관길. 즉 해안산책로를 'Blue Route'와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며, 추가로 용화까지 이어주고, 갈남에서 신남까지 신 개념의 자연체험코스를 개발해 ‘타고, 걷고, 보고, 즐기는 전전후 생태관광코스’를 만들어 나가야 '최고의 명품 해안관광지'가 될 것이다.

김양호 시장은 "동해안 중심이자 아름다운 해안자원을 잘 보존한 삼척남부해안권이 생태관광의 거점지대로 육지·하늘·바다에서 쌍방향 관광체험이 가능한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과 연계되는 지역발전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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