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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 한해 건설품질심사로 22억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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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 한해 건설품질심사로 22억원 예산 절감
  • 강종모
  • 승인 2018.1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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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올 한해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이 집행하는 예산사업에 대한 건설품질심사를 통해 2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건설품질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의 원가계산 및 설계지침, 공법적용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설계가 예산 낭비 없이 잘 되었는지 꼼꼼히 따지는 제도이다.

광양시는 이달까지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에서 집행하는 공사 394건 567억원, 용역 및 물품구매 261건 262억원 등 총 655건 829건에 대해 건설품질심사를 실시했었다.

심사 결과 공사에서는 17억원, 용역 및 물품구매에서는 5억원을 절감하는 등 예산대비 평균 2.66% 절감 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시가 이렇게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 적합한 공법 적용과 각종 설계지침 및 표준품셈에 근거해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설계기준과 주요 지적사례, 신공법 등을 내부게시판에 게시하고, 직원들과 함께 공유해 적정원가 설계를 정착화하고 있다.

광양시는 다음해 1월 건설품질심사 시 주요 지적사항을 중심으로 사례집을 발간해 각 사업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공사·용역 488건, 물품구매 51건 등 총 539건의 사업비 660억원에 대한 건설품질심사를 실시해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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