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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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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 발간
  • 김혁원
  • 승인 2018.12.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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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안전, 복지, 균형, 민주 등 5개 분야 44개 사업 수록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31일 내년 사업,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제도나 정책 중 미리 알아두면 좋을만한 유용한 정보들을 한 데 모아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발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된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5개 분야의 총 44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미래 서울 11건, 안전 서울 12건, 복지 서울 13건, 균형 서울 5건, 민주 서울 3건이다.

책은 각각의 사업에 대한 핵심내용을 상단부분에 소개하고, 이용방법,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질의응답 방식으로 풀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로페이 서울을 도입했으며 제로페이 서울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판매자는 최대 0%까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내년 2월부터 지역주민이 사회적경제분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단지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한다.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에서 주민대표회의를 거쳐 해당 자치구에 신청하면 생활불편요소 발굴 및 서비스 기획·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서비스는 공동주택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고,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사대문안의 간선도로는 시속 50㎞/h, 이면도로는 시속 30㎞/h로 제한속도를 낮춘다.

특히, 내년 5월부터 화재에 열악한 전통시장 중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형시장에 소화기보다 진압력이 높은 ‘전통시장 자율소화장치’를 배치하며, 7월부터는 기존에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곳에 설치했던 보이는 소화기를 다중밀집장소의 거리에 설치한다.

아울러, 중랑천 보행교를 연장 개통해 지하철 1호선 월계역사까지 직통으로 연결하며, 내년 6월에는 구로고가차도가 철거된다.

내년 9월에는 올림픽대로∼여의도간 진입램프와 위례신도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램프가 설치되고, 아동수당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급되며, 만7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이외에도 시끄러운 도서관 시범 운영, 서울형 임신·출산·육아 웹사이트 구축, 사회서비스원(가칭) 설립, 돌봄서비스 원스톱 제공, 노동복합시설·서울기록원 개관, 문화집합소 및 노들장터 개장 등 내년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시 전자책 서비스 홈페이지 eBook(http://ebook.seoul.go.kr)과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 및 시정종합월간지 ‘서울사랑’ ’19년 1월호(제196호) 및 서울사랑 홈페이지(http://love.seoul.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강태웅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2019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정책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교통 정보까지 미리 알아두면 좋을만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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