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논평할 기회를 사양겠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에 대한 국내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백악관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미국 대통령과 언제든 다시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북한의 인내심을 오판하고 제재와 압박으로 나간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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