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며, 취약계층 어르신의 청결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사회 참여 확대가 목적인 사업으로, 어르신 1인당 커트 기준 연 8회 할 수 있도록 이·미용권을 반기별 4매(연8매) 지급하게 된다.
65세이상 2450여명이 지급 대상이며, 이·미용권은 읍면동을 통해 다음 달부터 지급되며, 본인에 한해 관내 이·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신설사회보장제도 협의(보건복지부), 조례제정(12월), 이·미용사회 시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준비해 왔으며, 올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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