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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활용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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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활용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대폭 확대
  • 양희정
  • 승인 2019.03.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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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 주관기업' 모집 공고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류 및 대기업 해외 네트워크․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해외진출에 올해 115억8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해외홈쇼핑 방송 플랫폼을 통한 수출지원, 대기업의 해외거점을 활용한 동반진출 지원 등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과제가 지원 대상으로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달 28일부터‘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 주관기업 모집’을 공고하고 제1차 주관기관(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의 과제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1차 주관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차(다음 달), 3차(6월) 정기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주관기업 35개사 및 80여개 과제를 발굴·선정해, 중소기업 1300여개사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하는 ‘2019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 주요 추진내용’은 첫째, 최근 BTS 등 한류열풍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한류마케팅 예산을 확대했다.

기존 케이팝(K-POP) 등 글로벌 한류행사에 집중되었던 지원 분야를 스타마케팅(신설), 예능프로그램 공동제작, e-스포츠 등으로 확대하고 소비재 기업 중심에서 스타트업과 프랜차이즈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한류활용 수출 성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둘째, 해외홈쇼핑 방송 플랫폼을 확대하고, 신남방·신북방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판로 다각화를 추진한다.

현지 홈쇼핑사 상품기획자(MD)의 수요를 사전 조사하여 현지 수요에 맞는 방송후보기업 선정을 통한 해외홈쇼핑 방송률을 제고하고 해외합작법인 채널 감소 등 해외홈쇼핑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참여 홈쇼핑사들과 함께 신시장 진출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수출형 위주에서 계약형, 투자형 등 해외거점 활용 동반진출 유형을 다양화하고 전략신흥시장 등 진출국가 다변화를 추진한다.

제조·통신·유통·공공 등 주관기업의 업종별·진출권역별 특성을 살린 판로개척 및 제품 현지화 등 민간주도형 과제를 확대하고 업종별 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동반진출협의회를 운영해 해외프로젝트 공동수주 및 실증사업 참여 등 업종별 공통 또는 이·업종간 융합 솔루션 기반의 해외수주 발굴·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BTS 등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업종별 협단체 중심의 과제 발굴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의 수출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 (www.win-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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