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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광주서구갑 무소속 예비후보는 12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 새누리당의 이영조씨 공천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 후보는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에게 전날(11일) 발표한 성명을 소개하며 “광주 5.18을 반란이라고 주장한 반역사관의 소유자를 공천하는 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씨 공천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어 “이영조씨 공천은 광주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에 광주 지역사회가 정파를 초월해 공천 철회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새누리당이 더 이상 광주를 무시하지 못하도록 5.18정신을 뿌리내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은 “이씨같은 사람을 국회의원 시키려는 새누리당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광주의 자존심을 걸고 공천을 철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11일 새누리당이 5.18민주화운동을 ‘민중반란’이라고 매도한 이영조씨를 강남을에 공천한 것에 대해 ‘5.18왜곡 후보 공천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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