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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지가 0.88% 상승...거래량 전년比 22.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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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지가 0.88% 상승...거래량 전년比 22.7% 감소
  • 이승현
  • 승인 2019.04.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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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3분기 이후 토지시장 안정세 지속, 정책 검토·시행
(그래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해 9·13 대책 이후 시장안정, 거래심리위축 등으로 지가변동률 상승폭 둔화 및 토지 거래량 감소 추세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향후 공공주택지구 등 국가 사업 등이 시행되는 지역의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검토·시행한다.

전국 지가는 올해 1분기 0.88% 상승했으며, 전년 1분기(0.99%) 대비 0.11%p 감소했다.

시·도별 지가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 0.99% 및 지방 0.69%로 모두 상승폭 둔화됐으며, 광주 1.26% 세종 1.18% 대구 1.08%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99%)은 서울(1.00%) 경기(0.99%) 인천(0.97%) 모두 전국 평균(0.88)에 비해 소폭 높게 상승했다.

지방(0.69%)은 광주(1.28%)가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 대구, 전남, 부산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0.88%)을 상회했다.

시·군·구는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조성 및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 및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 경남 거제시, 창원 진해구, 의창구, 성산구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주거(0.96%) 계획관리(0.89%) 상업(0.87%) 녹지(0.86%) 농림(0.79%) 생산관리(0.73%) 보전관리(0.57%)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은 상업용(0.94%) 주거용(0.88%) 전(0.88%) 답(0.87%) 임야(0.62%) 공장용지(0.56%) 기타(0.3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올해 1분기 약 67만3000필지(474.8㎢, 서울 면적의 약 0.8배)로, 전년 4분기(77만4000필지) 대비 13.1% 감소했고, 전년 1분기(87만 필지) 대비 22.7% 감소했다.

시·도별 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유일하게 대구(20.5%)만 증가했고, 세종, 서울, 광주, 부산 등은 하락했다.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6만5000필지(441.0㎢)로 대구(13.0%) 세종(2.8%) 경기(0.5%)는 증가했고, 울산, 제주, 경남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용도지역별 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개발제한구역(72.7%) 자연환경보전(17.7%) 농림(0.3%)이 증가했고, 공업, 주거, 상업, 녹지, 관리 지역은 감소했다.

지목별 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공장용지(7.8%)가 증가했고, 대지, 전, 답, 임야, 기타(잡종지 등) 지역은 하락했다.

건물 용도별 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10.0%) 기타건물(4.7%)이 증가했고, 주거용, 상업업무용, 나지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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