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행안부, 주한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 가져
상태바
행안부, 주한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 가져
  • 양희정
  • 승인 2019.04.26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재난안전 정책·생활안전 강화 대책 소개, 건의사항 수렴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6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케냐, 이탈리아 대사 등 70개국 90여 명의 주한외교사절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청, 서울시 등 외국인의 재난안전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재난안전 정책과 생활안전 강화 대책을 수요자 입장에서 소개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행안부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안전 종합대책과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외국인 상담 지원 서비스 등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 대해 안내했다.

소방청은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어플과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외국인도 쉽게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신고서비스, 외국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최근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미세먼지에 대한 개선대책과 미세먼지 영어 알림서비스 신청방법, 미세먼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2회째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전년 기준 237만 명)에 대한 재난안전 분야 정책의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경 없는 대형·복합 재난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가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행안부는 재난관리 주무부처로서 사람중심, 생명 존중의 목표 아래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