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6월 17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주관하고 복지부가 주최하는 '제5회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한다.
29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를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보건의료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일정 등 관련 세부사항은 심사평가원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며,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자료 활용 방안 등 팀별 컨설팅을 실시한 후 오는 7월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공모전 포상은 총 상금 1500만 원으로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입선(6팀)에게 주어진다.
수상팀은 심사평가원 내 보건의료빅데이터 Open R·D센터를 통한 데이터 컨설팅 및 분석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전문가 자문, 역대 수상팀 간 네트워킹 등 창업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최우수팀은 행안부 주관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져, 범정부 차원의 창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혁신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