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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원자로 SMART 건설·수출 위해 민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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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원자로 SMART 건설·수출 위해 민관 협력
  • 성창모
  • 승인 2019.04.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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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SMART 건설·수출 촉진 고위급 TF 회의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차 SMART 건설 및 수출 촉진을 위한 고위급 TF 회의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문미옥 차관 주재로 산업부, 외교부, 원안위 등 정부부처 실·국장과 원자력(연) 원장, 한수원 해외사업본부장,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산업계 관련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SMART 건설 전 설계(PPE) 완료 이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추진체계 정비, 후속 기술협력 등 주요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산업체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본격 논의에 앞서 SMART PPE 사업 결과를 공유해 사우디 부지요건을 반영한 SMART 기본설계, 인허가 문서 작성, 사우디 훈련생들에 대한 교육훈련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우선, 사우디 SMART 건설사업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우디 측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SMART 사업 추진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SMART 건설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한-사우디 SMART 운영위원회를 산업부와 한수원 등 산업계가 참여해 확대·구성하고, SMART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제성 분석 및 사업 모델 등을 사우디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사우디 측의 요청에 의해 한-사우디 공동으로 추진 예정인 PPE 결과에 대한 표준설계인가를 적기에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우디와 SMART 건설 및 상용화를 위한 인력양성과 기술협력을 확대함으로써 한-사우디간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SMART 수출 사업의 성공기반을 다져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문미옥 차관은 “현재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이 중소형 원전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SMART의 수출은 우리 원전 산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한-사우디 SMART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소형원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산업체가 긴밀한 협력체제 하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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