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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매봉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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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매봉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9.04.3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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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향기, 경관, 소리 등 체험 인체 면연력 강화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1월까지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명상, 힐링을 할 수 있는 ‘매봉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향기, 경관, 소리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매봉산 치유숲길은 매봉산의 산림자원과 지형을 활용해 한강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됐으며 썬베드와 목재평상을 활용한 빛명상숲,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의 숲 등이 있다.

먼저, 월~목요일은 오전반(오전 10~낮 12시까지), 오후반(오후 2시~오후 4시까지)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월·수요반(웰빙숲)은 아로마테라피, 황토길 걷기 등을 진행하고, 화·목요반(힐링숲)은 숲속 요가, 아로마명상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금요일은 2.5~4㎞ 거리의 숲길을 함께 걸으며 체조, 아로마 족욕 등으로 진행되며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구는 숲을 느끼고, 숲을 통해 배우는 ‘2019년 성동구 숲해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의 생태환경이 우수한 숲, 공원, 하천 등에서 자연환경을 살린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숲과 더불어 생태계를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숲놀이,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숲, 식물, 환경에 대한 다양한 직업탐구를 연계한 학생프로그램, 스트레스가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명상, 숲산책 프로그램 및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매봉산 산림치유프로그램이나 숲해설교실의 이용을 원할 경우 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2-2286-5672)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강·산·숲의 도시, 구의 우수한 산림공간이 지친 도시인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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