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필요성 인식, 에너지절약 실천 동기 부여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9~3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에너지절약 실천 동기 부여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을 개장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암사동에 위치한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올림픽로112길 121)은 2010년 개장한 이후 구의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장으로 학생,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곳에서는 유용미생물군(EM) 발효액을 활용한 EM탈취제 제조 체험과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계란 삶기, 태양광 모형 제품을 활용한 헬리콥터, 풍차 조립 시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려 직접 생산한 에너지로 솜사탕, 바나나주스 만들기, 전구 켜기 등의 자가발전 체험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험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초등학교 4학년 1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10회 운영한다.
친환경에너지 체험농장 운영 및 참여와 관련해 구 맑은환경과(02-3425-59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체험농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절약을 습관화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강동을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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