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상위 입상 소방서 도지사상 수여, 총 상금 800만원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간 시 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2019 경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들의 기술·체력·화합의 장으로, 매년 현장 활동 전술 및 체력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18개 소방서 대표 216명의 선수가 참가해 화재진압(화재전술, 속도방수) 구조(구조 팀 전술, 최강소방관) 구급(응급처치 팀 전술) 등 총 3분야 5종목에서 평소 연마한 소방기술경연을 펼치게 된다.
분야별 1~3위를 차지한 9개 팀과 종합성적 1~3위 소방서에는 도지사상과 총 상금 800만 원이 수여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6월 11~13일 충남 천안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경남의 명예를 드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국대회에서 분야별 상위 입상자는 1계급 특별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성곤 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반복 숙달한 개인 및 팀 전술을 활용해 긴박한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도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055-211-53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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