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인원 대비 31명 추가 합격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4일 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2019년도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544명을 확정·발표했다.
당초 5개 직렬 13개 총 51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 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으로 예정인원보다 31명 많은 544명을 최종 합격처리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임용시험은 지난 2월 23일 필기시험과 3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64.1대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성별과 연령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337명(62.1%)으로 지난 해 대비(53.6%) 8.5% 증가했으며, 20대가 362명(66.5%)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또한, 지역별로 경기도 32.4%, 시 31.1%, 기타 지역이 36.5%로 나타났으며, 고졸이하 학력의 합격생은 3명으로, 일반행정 7급 2명 건축 9급 1명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35명이 합격했다.
한편, 다음 달 15일과 오는 10월 12일 이번 추가 시험과 별도로 타 시-도와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일자를 통일해 올해 정기임용시험을 시행한다.
자세한 공고사항은 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목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시정을 이끌어 나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유치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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