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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수당 만족도 3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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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수당 만족도 3년 연속 증가
  • 김혁원
  • 승인 2019.05.1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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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수당 대상 5205명 최종 선정
최근 3년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분석조사 결과(표=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시청년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sygc.kr/)에 공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청년수당 참여자 가운데, 구직목표 달성에 ‘매우 도움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6년 60.2%, 2017년 87.1%, 지난 해 83.0%로 나타났다.

청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3년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 해에는 거의 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족도가 높은 가장 큰 이유로는 ‘다른 정책보다 직접적으로 도움이 됐다’(2016년 73.3%, 2017년 86.2%, 전년 88.7%)를 꼽았으며 ‘청년에 대한 공공의 신뢰도가 느껴진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실제 청년수당 사용비율을 보면 생활비와 학원비·교재비가 8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시는 올해도 청년수당 지원하며 지난 10일 청년수당 대상자 5205명을 최종 선정하고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6일까지 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에게 사업에 대한 기본안내와 정책취지,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특히, 14일 오후 2시 1회차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박원순 시장이 직접 찾아 청년들에게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최근 2030세대는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자율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구직·사회진입 활동을 원한다. 청년수당은 이런 청년층의 다양한 취업활동 니즈(needs)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수당은 청년들이 자신의 구직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제 사업 참여 후 취창업 등 사회진입에 성공하는 등 정책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시는 청년수당 사업 관리에도 계속해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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