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가평군 김성기 군수는 30일 집무실에서 중앙도서관 디자인 공모 당선작 시상식을 가짐으로서 중앙도서관 건립이 가시화 됐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중앙도서관건립 건축설계 공모에서 환경, 공간, 안전 등에서 우수성을 보여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씨디건축사사무소(대표 고종관)에 상장 및 상패를 수여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우수작과 가작으로 선정된 (주)엠파종합건축사무소(대표 마성호)와 (주)인터월드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대표 김형준)에는 상장 및 상패, 상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수상작에 대해 축하를 전하며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로운 중앙도서관 건립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은 물론 이용자 편의 및 안전성 등을 우선으로 한 최고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밑그림을 잘 그려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연과 어루러진 자연친화적이고 지식정보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건축될 예정인 가평군립중앙도서관은 가평읍 읍내리 579-12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1층에는 보존서고와 열람실, 관리실를 비롯해 지상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실2층에는 문헌정보실, 연속간행물실3층에는 북카페, 사무실, 향토사료관4층에는 공연장,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평군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985년 개관해 28년째 주민의 지식.나눔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그동안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