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강원도는 7일 기상이변에 따른 도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도, 시-군, NH농협손해보험 강원총국 및 지역농협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홍보, 교육 등 가입확대 추진방안에 대해 도, 시-군, 농협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보험상품 개선, 대상품목 확대 등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도에서는 도내 농업인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부담 경감을 위해보험 가입비의 85%(국비 50%, 지방비 35%)를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재해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고랭지 채소(무, 배추)와 사료용 작물(벼, 고구마)이 추가 도입됨에 따라, 해당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한 보험 가입 안내, 상품홍보 등 가입면적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식 도 친환경농업과 과장 및 함용문 농협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뭄, 폭염, 태풍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농업인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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