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최문순 강원도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 방문
상태바
최문순 강원도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 방문
  • 오명진
  • 승인 2019.06.0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8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철원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철원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현장을 방문함에 따라, 도와 철원군의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철원군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최 지사는 도와 철원군의 ASF 특별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야생멧돼지 접근 차단을 위한 울타리 시설을 설치 중인 갈말읍 양돈 농가를 방문해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민통선 경계상황을 살폈다.

최 지사는 “이낙연 총리님 말씀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 전역에 확산돼 남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지만, 도는 지난 해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강도 높은 차단방역으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전염병을 차단한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최고 수준의 특별방역대책을 총력 추진해 반드시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청정 강원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장에서 박재복 도 농정국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이낙연 총리는 선제적으로 ASF에 대응하고 있는 도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소규모 농가 돼지 수매·도태 추진상황을 높게 평가하며 이개호 농식품부장관에게 전국에 우수사례로 즉시 전파하라고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