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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상가 제품·지식서비스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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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상가 제품·지식서비스 공모
  • 김혁원
  • 승인 2019.06.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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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도시생산의 부흥 메이드인세운 기반조성 ‘세운메이드-기획형’ 공모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가치 있는 기술력으로 세운상가와 어울리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면 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총 1억5000만 원이 지원된다.

공모 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진행되는데 지정주제는 지난 달 온라인으로 진행한 ‘세운메이드 제품아이디어 공모’ 선정작을 반영해 결정했다.

지정주제는 가정생활의 편의를 위한 생활 밀접형 신제품, 사회적 약자(어린이, 노인, 여성, 장애인)를 위한 놀이, 교육형 신제품 개발 등이고, 자유주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제조 산업에 어울리는 신제품 또는 지식서비스와 관련된 제품 개발을 제안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실제 작동하는 시작품 또는 초기시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시 소재 기업, 메이커그룹, 스타트업 및 창업예정자 등으로 개인 또는 단체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계획은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죄종 선정한다.

이후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엔지니어, 제품디자이너, 시제품제작전문가, 벤처캐피털(VC) 등으로 구성된 세운기술중개소 시제품위원회의 멘토링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운협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woon.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 역사도심재생과(2133-8498)와 세운협업지원센터(2278-0811, 공모사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운메이드’는 메이커시티 세운의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으로서 지난 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세운상가에 특화된 제품군을 발굴하고 내외부 다양한 자원의 협력 및 연결을 통해 도심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서 세운상가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조남준 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 일대 기술, 산업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제품과 지식 서비스의 개발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고 세운상가만의 브랜딩과 아이덴티티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 세운상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세운메이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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