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사회복지분야 민간지원협력기관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오는 24일~8월 30일까지 희망마차 여름나기 나눔 행사로 긴급·위기가정 지원, 냉방용품, 삼계탕 등을 지원한다.
이번 희망마차 여름나기 나눔은 취약계층 1200세대에 5000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 5품목과 삼계탕을 대접한다.
긴급·위기가정지원사업을 통해 동 주민센터로부터 긴급·위기가정으로 추천받은 세대에게 대상자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원(주·부식류, 영양, 생활용품)하고, 신청 세대에는 선풍기, 제습기, 쿨매트 등을 추가로 보급한다.
아울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혹서기를 맞아 사회복지 시설·기관에 총 2억 원 상당의 냉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생수를 지급한다.
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에서는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휴대용 모기퇴치기 250개를 쪽방거주자에게 배분한다.
박동석 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우리의 고유 전통인 공동체 정신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민간기관의 지원이 이루어 진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며 어려운 이웃이 시원하게 한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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