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은 올해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의 신규 장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은 시설공단이 지난 1년간 청계천 팔석담을 찾은 관광객들이 던진 동전을 시민의 이름으로 장학재단에 기부하여 운영되는 장학금으로, 지난해까지 서울 소재 특성화고 재학생 140명에게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특성화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 20명을 ‘청계천 꿈디딤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올해 기존 장학생(전년 선발) 20명을 포함해 총 40명에게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유광상 장학재단 이사장은 “시민의 소망과 염원이 담긴 청계천 행운의 동전이 서울의 우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이게 돼 기쁘다”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모두가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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