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시설 안전조치사업, 사방댐 준설, 사방시설 점검용역 등 추진
[강원=동양뉴스] 오명진 기자 = 강원도는 여름철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하여 생활권과 근접한 산사태취약지역에 계류보전,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조기 완료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올해 204억 원의 사방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대학교수 및 산림기술사 등 타당성평가단을 구성,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이 높은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류보전 25㎞, 사방댐 36개소, 산지사방 9㏊의 사방사업을 우기 전 완료했고, 노후된 사방시설의 안전을 위해 사방시설 안전조치사업과 사방댐 준설, 사방시설 점검용역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4월 4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의 산사태 등 2차 산림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가 주변 산불피해지 15개소에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마대쌓기, 배수로 설치 등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응급복구비 40억 원을 투입해 생활권과 근접한 산사태 우려지 23.5㏊에 대한 산지사방을 장마기 이전인 다음달 초순, 절대공기가 필요한 사방댐 2개소와 계류보전 1㎞는 다음달 이내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지적인 집중호우 등의 기상변화로부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산사태 예방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호우 시 산사태예방과 피해지 복구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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