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굿네이버스부산울산경남본부는 오는 6일 오후 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아동권리보장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부산아동권리보장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운영된다.
시는 지난 5월까지 만 7~18세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보장단 공개 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전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아동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시의 아동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오는 26일에는 아동정책 심의에 참여해 상상놀이터와 아동권리영화제 등 5개 영역, 214개의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개선사항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스스로 참여권을 인식하고,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는 시도는 민주시민 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2일 전국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