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민공원 외 사직야구장 주변, 부산대학교 정문 인근 등 8곳에 사물인터넷(IoT) 분리배출함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공원, 운동장, 대학가 등 공공장소에서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배출자의 책임의식을 유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자원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 자치구, 롯데칠성음료, 테트라팩, 롯데자이언츠, 오이스터 에이블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사업규모 확대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분리배출함의 구매·설치·인센티브 보상 등을 민간기업과 함께 협업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분리배출이란 작은 실천이 주변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는 운영성과 등을 분석, 사업효과가 좋다면 시 전역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