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7:58 (화)
부산시,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 66곳 운영
상태바
부산시,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 66곳 운영
  • 한규림
  • 승인 2019.07.16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중개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까지 지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3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언어능력 인터뷰를 거쳐 최종 13명(영어 7명, 일본어 3명, 중국어 3명)을 선발해 총 66곳의 글로벌 중개사무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외국인들의 주택 매매와 임대차 등 부동산 거래업무를 전담하며 시는 이를 통해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부동산 중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지금까지 시의 글로벌 중개사무소는 총 53곳(영어 31곳, 일본어 16곳, 중국어 6곳)으로 그 동안 다문화 가정 무료 중개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중개사무소 운영이 외국인들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 정책으로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전자계약 시행, 부동산 종합상담실 운영, 다복동 ‘따뜻한 부동산’ 운영, 부동산 중개실무 아카데미 개최,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상식’ 코너 운영, 중개업소 큐알(QR)코드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