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5일 트라이보울에서 청중평가단과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해에는 5개 팀에 불과했던 대회가 올해는 54개 팀으로 크게 늘고, 응모작의 수준도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총 54개 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9개 팀이 부문별 최우수상을 두고 겨루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는 사용자의 성격 데이터와 SNS 데이터, 문화관광 에이피아이(API)를 활용한 개인 맟춤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대학교 채승원의 ‘로드 인 유(Load in You)’가 수상했다.
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지역 창업기업인 청개구리팀의 ‘위틀리(Weatly)’가 수상했으며 ‘빅데이터 분석’ 부문은 인하대, 인천연합팀의 ‘영종 공영버스 운영 효율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남춘 시장, 조명우 인하대총장, 조동성 인천대총장,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직접 시상에 참여했으며, 최우수상(3팀)에게는 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3팀)과 장려상(3팀)은 대학총장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 50만 원을 수여했다.
시상 외에도 참가팀 전원에게 희망여부와 자격에 따라 창업 공간 제공, 창업 지원 펀딩,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관련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 시장은 “최근 14개 시-도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기부 스타트업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도의 ‘스타트업 벤처 폴리스, 품’을 청년들의 데이터 창업 지원 공간 등 시의 데이터 경제 허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