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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R 모바일게임 인그레스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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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R 모바일게임 인그레스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9.07.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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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부정정 인식 전환, 게임문화 확산 계기 마련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오는 28일까지 송상현광장 등 부산 일원에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인그레스'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인그레스'(Ingress)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즐기는 모바일 게임으로 '포켓몬고'의 개발사인 미국의 나이언틱이 2012년 출시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플레이되고 있다.

특히 '인그레스'의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인 ‘어노말리’는 전 세계의 명소나 번화가를 배경으로 특정기간 동안 진행되는데 한국에서는 서울, 인천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 세계 '인그레스'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격인 ‘인그레스 어노말리’(Ingress XM Anomaly)는 유저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서면 일대를 돌아다니며 서로의 영역을 확보하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고럭 스텔스’(GORUCK Stealth)와 ‘고럭 OCF’(GORUCK OCF)가 열린다. ‘고럭’은 미션을 통해 팀원들과의 협동심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리청소와 같은 공익적 성격의 미션도 수행한다.

오는 28일에는 참가자들이 지역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미션데이’(Mission Day) 행사도 진행한다.

미션수행 장소로 전포카페거리, 부전시립도서관, 부산시민공원, 부산시청, 사직야구장, 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누리마루에이펙(APEC)하우스 등 부산의 명소가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게임 유저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함께 즐기는 이번 행사는 게임을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게임이 가진 다양한 요소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들을 적극 개최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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