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태인동 명당마을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 산업·지원시설용지 등 총 48필지를 선분양한다고 밝혔다.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역인 명당3지구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3만7998㎡의 부지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양대상 용지면적은 30만7469㎡로, 산업시설용지 30필지에 28만3403㎡, 지원시설용지 39필지에 1만5913㎡, 상업용지 2필지에 1431㎡,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에 6722㎡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선분양을 시작해 현재 분양된 용지는 총 74필지 중 26필지(5만9356㎡, 산업용지 6필지, 지원용지 18필지, 상업용지 2필지)로, 아직 준공되지 않은 산단임에도 불구하고 필지수 대비 분양률 35.1%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모든 업종 유치가 가능한 상업용지는 100% 분양 완료됐고, 근린생활 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입주 가능한 지원시설용지도 46% 이상 분양 계약됐다.
산업시설용지는 연료전지 발전업체, 운수업체 등 20%가 분양 계약됐으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는 선분양 100%를 목표로 금융권 대출 추천과 함께 지원용지 및 산업용지를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수수료는 최대 0.6%(지원용지 2억 원 기준 0.5~0.6%, 산업용지 0.3%)로 분양 계약 당일 산단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입주나 분양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주는 입주 신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070-8895-7988, 7998)에, 분양 계약은 시청 산단과(061-797-3119, 311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