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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청년인생설계학교'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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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 청년인생설계학교'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9.08.0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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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청 제공)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2일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진로를 모색해보는 ‘2019년 청년인생설계학교’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총 140명을 선발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맹목적인 스펙 쌓기와 구직 활동에 내몰린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학교’로,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진로고민러, 청년 마음치유 프로젝트, 연결과 사유의 방, 모두발언, 일상의 데시벨, 리틀포레스트, 어리를빗, 약간의 흥미, 소셜디자이너 경험 과정, 방학과 휴가, 별의별 이주OO, 청년요양원, 멘토스 등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여자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도 2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자율기획 프로젝트’는 다음 달~오는 11월까지 개인의 환경과 여건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청년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데, 프로젝트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의 활동비와 퍼실리테이터의 자문을 제공한다.

오는 11월에는 프로그램에서 느낀 생각과 경험을 확장시켜 실제로 적용해보는 ‘미니 갭이어’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필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4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80명을 선발해 최대 1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포털(http://youth.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김영경 청년청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또래들과 함께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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