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성묫길 벌 쏘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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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성묫길 벌 쏘임 '주의보'
  • 김영만
  • 승인 2019.08.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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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22건 발생…야외활동시 벌집유무 파악 필요
벌집
세종소방본부가 벌집 제거 119신고 및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자 추석 벌초 및 성묫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소방본부가 최근 세종시 전역에서 벌집 제거 119신고 및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추석 벌초 및 성묫길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매년 기온이 상승하는 7∼9월은 말벌 활동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로, 지난해 한 해에만 전체 구조출동(2278건) 중 벌집제거 요청에 따른 출동이 46%(1052건)을 차지했다.

올해도 지난 13일까지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754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4%(731건)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현재까지의 출동이 전체의 7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벌 쏘임 사고도 올 들어 22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다음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나 산행 등 야외활동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쏘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예방과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선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해 최대한 자극하지 말아야 하며, 검정색·회색계열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고, 긴팔, 긴 바지 및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벌은 냄새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가급적 향수 및 화장품 등은 사용을 피하는게 좋으며, 벌과 마주했을 때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급히 병원에 가는 것이 좋고, 만약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는 말벌의 활동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로 벌초나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 쏘임 사고 방지를 위해 꼭 예방수칙을 지키고,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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