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역 하천과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상수원 수계, 공장밀집 지역 등 오염 의심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폐수 다량배출 업체와 환경법령 위반 사실이 있는 사업장 등은 사전계도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설치해 오염우려가 있는 하천에 대해 순찰을 강화한다.
추석연휴 이후에는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지됐던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승연 시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오염물질 처리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들은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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