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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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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윤용찬
  • 승인 2019.09.11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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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울타리 사진. (사진=대구시 제공)
전기울타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 및 철망울타리 설치사업과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울타리 설치사업은 자부담 40%와 보조금 60%로 추진하며 토지소유자가 전기울타리 설치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은 국비 50%, 시비 25%, 구·군비 25%로 구·군에서 직접 대상지를 선정하고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156개소, 철망울타리 6.77㎞를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 사업비 1억3000만원으로 전기울타리 16개소, 철망울타리 0.878㎞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59명을 구성(동구 20명, 북구 10명, 수성구 7명, 달성군 22명)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작물 피해규모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포획을 방지하는 활동을 한다.

성웅경 대구시 녹생환경국장은 "이와 같은 대구시의 노력은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대책의 효율적 추진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신규 사업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피해방지단이 총 408회를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1444마리(멧돼지 613마리, 고라니 369마리, 까치 82마리, 기타 677마리)를 퇴치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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