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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0월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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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0월 부산서 개최
  • 허지영
  • 승인 2019.09.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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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부산지역 16개교 학생 102명이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단 1847명과 관계자 2만 여명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이다. 부산에서 이 대회가 열리기는 2003년 이후 16년만이다.

대회는 부산 벡스코와 부산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입상자는 메달과 상장, 상금을 함께 받는다. 금메달은 1200만원, 은메달은 800만원, 동메달은 4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고 해당분야 자격증 시험을 면제받는다.

또 입상자 중 일부는 삼성그룹과 현대그룹 등에 취업할 수 있고,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얻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한편 교육청은 이 대회를 위해 CNC선반 등 32개 직종의 장비를 보유한 학교들의 실습실을 이용해 경기장을 준비한다. 경기장은 부산기계공고(10직종)와 부산공고(8직종), 부산전자공고(8직종), 경남공고(6직종) 등 4개교에 마련된다.

이들 학교는 지난 7월부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최적의 경기조건을 위해 외부 환경개선과 시설·장비 확보 등 대회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대회는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능인의 축제의 장”이라며 “이 대회가 기능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가산업발전과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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