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양뉴스통신]윤주성기자= 그동안 경기 안산시 단원구민의 숙원사업이던 단원구청사 건립의 구체적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단원구청사와 보건소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5일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해 지난 6일 (주)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와 삼건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대지면적 1만918㎡,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2만2639.44㎡(구청사 1만5182.35㎡, 보건소 6456.22㎡, 보육시설 1000.37㎡) 규모로 주변환경과의 조화와 조형성을 우수하게 설계를 해 단원구청사와 보건소의 건립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건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만큼 주변환경 조화와 예술성을 갖춘 청사를 계획대로 추진해 본청의 부족한 사무공간을 해소하고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오는 2014년 4월까지 설계와 착공에 필요한 실시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에 착공해 오는 2016년 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