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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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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 서인경
  • 승인 2019.10.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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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와 고양이다. 월드펫 동물병원, 대학로 동물병원 등 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9곳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고, 반려동물 보호자는 시술비용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예방백신 약품 비용은 구에서 지원하며, 구는 지정 동물병원 9곳에 총 1000두의 예방백신을 공급했다.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 명단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2148-2264) 또는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모든 포유류 동물이 감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아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는 예방접종을 필히 해야 한다.

또한 구는 예기치 않게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구조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동물등록 대상은 3개월 이상 된 모든 반려견이다. 구 관계자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과 함께 동물등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이 매우 중요하다"며,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주민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 대상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은 기간 내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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